K-CLUB

한겨울용 바지는 블랙이 거의 품절이더라고요.
그런데 이 제품은 아직 품절이 아니어서 구입했어요.
남아있을 때 빨리 구입하세요.
가성비 대박인 상품입니다.
로드샵에선 절대 이 가격에 구입 못해요.
실물이 디자인과 소재가 더 좋은 상품입니다.
바지 안에 흰색천으로 마무리 된 거 보이죠?
이 가격에 품질 좋아요.
고가의 제품을 따라갈 수 없지만 꽤 괜찮은 브랜드 제품 수준이에요.
원산지 역시 메이드인 코리아인점이 장점.
안감이 잘 되어 있어서 사진 첨부합니다.
길이는 제 키에 발목아래까지 감싸주나 바닥에 닿지 않는 정도입니다.
키 164부터는 좀 댕강거린다고 느끼기 시작할 키입니다.
168이상은 좀 짧네 하실거고 170이상은 욕할 수 있음.
그러나 키 크신 분도 원래 짧게 입는 것을 좋아하면
단화나 스니커즈 신었을 때 의외로 매력 뿜뿜하며 1970년대 히피 느낌이 나서 멋질듯.
158-163까지 가장 예쁠 길이라고 개인의견 내어 봅니다.

<사이즈>
저는 키 158 / 몸무게 50.2 입니다.
허리 가난하고 허벅지 엉덩이 부자입니다.
하의는 와이존 부각되는 걸 끔찍하게 생각해서
차라리 큰 사이즈 사는 편이에요.

저는 청바지는 26-27입어요.
다른분의 후기를 보고 M구입했더니 맞춤복 같은 사이즈네요.
바지의 윗부분이 전체적으로 1cm정도 여유가 있어서 저에겐 딱 좋아요.
(그분께 감사의 인사를.)
이 제품은 모델컷이 없고 마네킹 사진만 있어서 반신반의하며 구입했어요.
보통은 사람이 입었을 때 안예쁘거나 제품 사이즈 애매할 때 그런 사진이 올라오니 두려웠죠.
그런데 다행히 마네킹 컷이 실제 입은 것에 비해서 예쁘게 안 나온 거였어요.
디자인은 한겨울 바지 같지 않게 두께에 비해 라인이 예쁩니다.
기모가 아주 두껍게 들어있는데도
이정도면 전체적으로는 두껍다고 할 수 없어요.
그리고 좀 두꺼우니 와이존 부각은 없고 팬티라인 드러나지 않아요.

<색상>
검정색이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거려요.
코팅되어 반짝이는 것이 아니라 소재 사이사이가 반짝 거려요.
저는 반짝이를 사랑해서 반짝이 스타킹도 색깔별로 구입하는 매니아이므로
그 점이 매력으로 느껴지네요. 뭐가 뭍은 것처럼 반짝반짝.
눈이 피로해서 그런가?
같이 구입한 진 회색은 그에비해 반짝이지도 않아요.
색상 비교해 보시라고 올려요.
회색이 좀 더 예쁘지만 겨울 회색바지 부자여서
전 블랙도 구입확정이에요.
둘 다 예쁘게 잘 입을 거에요.

<소재>
그레이의와 달리 검정색은 겉재질이 먼지가 잘 붙네요.
분명 만져보면 검정이랑 회색 둘 다 뽀송뽀송한 촉감인데
회색이 색상 덕분인지 먼지 안붙는 거 같은데
검정은 정전기 나면 작은 먼지들이 좀 붙겠는데요.
사진에서 실제로 먼지가 붙어서 보이는 부분도 있고
반짝이가 먼지처럼 하얗게 보이는 부분도 있으니 잘 구별해서 보셔야하는데
사진상으로는 구별이 어려워서 도와드릴 수가 없네요.
(소재의 뽀송함이 느껴지는 사진에 있는 것은 먼지입니다.
그게 검정바지인데 빛 아래서 사진 찍으니 좀 밝게 사진이 찍혀서 회색같이 보이네요.
회색과 색상 비교한 사진은 소재 안에서 반짝이며 하얀 빛이 납니다.)
디자인과 소재가 캐쥬얼도 정장도 소화가능해요.
하단은 부츠컷과 나팔컷의 중간 정도 너비에요.
보풀이 잘 필 것 같다는 상품평 보았는데
저는 받자마자 후기를 쓰기 때문에
바지의 외피는 정장소재라 안 피거나 아주 작은 알갱이처럼 필 것 같고
기모내피가 그나마 보풀이 잘 필 수 있겠다는 추측을 해봅니다.

<지퍼>
왼쪽의 엉덩이 반만큼 지퍼를 올려입어야 하고요.
지퍼는 좀 빡빡해서 잘 안올라갑니다.
지퍼 손잡이가 작고 가늘고 유선형인데
지퍼가 뻑뻑하니 좀 올리기 힘들어요.
그러나 올리고나면 옆 라인이 예쁜 장점이 있어요.

검정과 회색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니 둘 다 구입 고고.
그리고 검정도 따로 내피와 상표 찍어서 올려요.
비슷해보이지만 다른 사진들임.
그리고 4장만 올라가서 몇장의 사진은 한장으로 짜깁기해서 올려요.